다자연, 자연주의 철학·기준 담긴 ‘천연 화장품’으로 K-뷰티 시장 공략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5-29 03:32:11
지역 농산물 활용한 신제품 8종 공개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다자연은 자연에서 온 진실된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드입니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 다자연 관계자가 이같이 말하며 브랜드 철학을 공유했다.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지우헌에서 다자연 신제품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스크팩(포도·어성초·병풀·인삼)과 포도 미스트, 인삼 앰플 등 신제품 8종이 소개됐다. 

 

▲28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 지우헌에서 열린 다자연 신제품 설명회에서 사회자가 브랜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한시은 기자

 

다자연은 1994년 개인 사업체로 시작해 자연 유래 성분에 집중하며 원료주의 철학을 실천해 왔다. 이어 2014년에브랜드를 공식 론칭하며 뷰티 시장에 진입한 후, ‘화해 어워드’ 1위, 올리브영 입점 등을 통해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다자연 관계자는 “다자연은 ‘자연이 주는 풍요와 위로’에 영감을 얻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며 “지난 30년간 천연 방부제와 천연 원료를 연구하며 ‘천연 화장품’의 기준을 만들며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포도 마스크팩’은 칙칙한 피부를 위해 항산화 성분을 더했고, ‘어성초 마스크팩’은 탁월한 유수분 밸런스 효과를 선사해 피지와 모공 고민을 해결한다.

 

또 ‘병풀 시카 마스크팩’은 식물의 회복력이 손상된 피부를 진정하고, ‘인삼 마스크팩’은 탄력과 주름이 고민인 피부에 활력을 채운다.

 

▲다자연에서 선보인 신제품 8종/사진=한시은 기자

 

이번 신제품은 다자연이 집중하는 ‘원료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예컨대 마스크팩 제품군은 충북 영동의 포도와 경북 고령의 어성초 등 국내 농가에서 수급한 원료로 개발됐다.

 

이는 해당 지역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원료 수급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자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지역의 가치를 우리 피부 위에 담는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지역 농가는 물론 공공기관과 협력해 자연을 존중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전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다자연은 지역과 상생하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등 22개국에서 다자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다자연 공식 스토어와 화장품 플랫폼 ‘화해’,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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