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쿠션·키링 DIY 등 고객 체험 중심 공간 구성
일부 한정 제품도 판매…Z세대 소비자 접점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지난 20일 부슬부슬 비가 쏟아지고 있는 궂은 날씨에도 어뮤즈의 ‘핑크 하우스’는 길게 늘어선 대기 줄로 현장의 인기를 실감 나게 했다.
어뮤즈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어뮤즈 핑크 하우스’를 이날 공식 오픈했다. 서울 한남동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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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어뮤즈의 플래그십 스토어 ‘어뮤즈 핑크 하우스’가 열렸다./사진=한시은 기자 |
이날 현장은 브랜드의 대표 색상인 핑크를 중심으로 민트·옐로우를 조합해 시각적 몰입감을 더했다. 매장 내부는 립과 쿠션 등 주력 라인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어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한 모습이었다.
현장 도슨트는 “어뮤즈가 지향하는 건강한 뷰티 가치와 컬러풀한 브랜드 감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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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한 ‘어뮤즈 핑크 하우스’에서 한 소비자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한시은 기자 |
매장에는 어뮤즈의 대표 제품인 ‘듀 틴트’와 ‘젤핏 틴트’ 등 립 제품군이 색상별로 진열돼 있었다. 각 라인마다 10가지 이상의 컬러가 구비돼 전체 립 제품이 50종에 달했다. 특히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선보이는 한정 제품도 만나볼 수 있었다.
또 ‘세라믹 스킨 퍼펙터 쿠션’과 ‘듀 파워 비건 쿠션’ 등 베이스 제품도 톤 별로 선보이고 있어 피부색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었다. 실제로 매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손등에 직접 테스트하며 색상 차이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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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한 ‘어뮤즈 핑크 하우스’에서 한 소비자가 키링 DIY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한시은 기자 |
매장 2층은 키링 DIY 체험과 어뮤즈 굿즈 전시, 이니셜 각인 서비스 공간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직접 선택한 파츠로 키링을 제작하며 어뮤즈의 감각적인 무드를 직접 체험하고 있었다. 한 방문객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점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어뮤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비건&웰니스 뷰티 브랜드다. 동물성 원료와 동물 실험을 배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헬시·비건·컬러풀’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MZ세대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어뮤즈 관계자는 “‘핑크 하우스’에서는 개개인에 맞춤화된 비건 뷰티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뮤즈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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