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로 부차시에서 민간인 5000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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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 죽은 엄마의 무덤에 통조림을 놓고 있는 6세어린이/사진=소셜미디어 |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 부차 도시의 공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고 생지옥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잔악행위는 "민간인 사망, 고문 희생자, 처형, 성폭력, 민간 기반시설 파괴에 관한 실증적인 사실이 유엔에 보고되고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잔악행위는 부차와 여타 우크라이나 마을에서 벌어진 대학살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침략자가 자행한 최악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의 생필물 공급통로마저 차단하는가 하면 전기 수도 가스 등 공급시설 마저 모두 파괴하고 있는 실태가 로이터 CNN AP 등에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차의 도시에서 엄마가 굶어죽자 6세의 딸이 엄마의 무덤에 식품통조림을 놓고 통곡’하는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를 분노에 빠트렸다. 이 도시에서 러시아 침공군에게 민간인 5000명이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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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연방하원 앞에 민간인 대학살 중단요구/사진=로이터 AP 연합뉴스 |
이에 주요 7개국(G7)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무장병력이 우크라이나 부차 등에서 벌인 잔혹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지금이 러시아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퇴출해야 할 때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민간인의 죽음, 고문 피해, 분명한 처형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성폭력과 민간 기반시설 파괴에 관한 보도를 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인한 침략전쟁의 진짜 얼굴을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규탄했다.
잔학행위와 심각한 국제법 위반 목록에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간인 표적 공격과 민간 기반시설 파괴를 포함한 이런 극악무도한 행동과 잔학행위에 책임 있는 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기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화학, 생물학, 핵 무기 위협이나 사용에 대해 경고한다"면서 "러시아의 이런 무기 사용은 용납할 수 없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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