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6일 우크라이나 공격, 바이든·나토 유럽 정상들과 긴급 화상통화...러시아 공격 대비 대안토의

뉴스 / 하재화 기자 / 2022-02-12 19:05:3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정보를 입수 긴박한 상황 감지
바이든-푸틴 대화 결과에 초미 관심...러시아 강행 때 파장

▲조 바이든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이승우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나토 동맹국 지도자들과 화상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국경의 러시아 군사력 증강과 침공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현지시간) 외신이 잇달아 보도했다.

 

이날 화상통화에서는 미국의 군사전문가들과 함께 나토 동맹국 지도자들과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공동 대응의 자리였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이 외신에 따르면 당초 나토 지도자들과의 통화 일정은 없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긴박한 상황임을 감지, 이같이 나토 및 세계 지도자들을 소집했다는 것이다. 이는 화상통화가 매우 이례적인 정치적 결정으로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이 언론은 덧붙이고 있다.

 

이와관련,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의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나토, 유럽연합(EU), 폴란드, 루마니아 정상들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사력을 증강해 왔으며 현재 10만 명 이상의 군대가 그곳에 주둔시키고 있다.

 

다음주에 러시아의 침공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러시아와 동맹국인 벨로루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예행연습중이다고 군사 전문 분석가들이 말하고 있다.

 

바이든은 곧 푸틴과의 전화통화로 지난 금요일 가졌던 나토 및 유럽연합 국가의 정상들과의 화상통화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로이터 등 외국 주요외신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오는 16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허위 정보라고 입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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