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익 8026억원 3.3% 증가…전장·해외 매출 확대 견인

K-Mobility / 최연돈 기자 / 2026-04-24 19:20:05
매출 15조5605억원, 5.5% 증가…중동 리스크 속 실적 선방
R&D 2조원 투자·유럽 신공장 초기비용 부담 지속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 1분기 매출 15조5605억원, 영업이익 80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3.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와 중동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해외 완성차 고객사 매출 확대와 전장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A/S 부품 사업도 환율 효과와 글로벌 수요 강세로 성장에 기여했다.

 

▲현대모비스 본사/사진=자료

 

다만 모듈·핵심부품 제조사업은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슬로박 PE시스템 공장과 스페인 BSA 공장 등 전동화 핵심부품 생산을 위한 유럽 신공장 초기 비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이 넘는 R&D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면서 “전사적인 수익개선 활동과 함께, 올해 고객사의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된 만큼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약 5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신규 매입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며, 주당 6500원 수준의 현금배당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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