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사료 비롯 대한제당-대주산업-사조동아원 등 사료업체 폭발

뉴스 / 김완묵 기자 / 2022-04-18 17:46:33
전 거래일 대비 무더기 상한가 기록
서울식품 등 제빵 관련주도 동반상승
소맥 선물 가격 연초 이후 42.26% 올라
▲밀 이미지/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곡물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사료 관련주가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대주산업(29.95%), 한일사료(29.91%), 대한제당우(29.87%), 사조동아원(29.86%) 등 사료 사업을 하는 업체들이 줄줄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제빵 관련주도 급등했다. 서울식품우(29.84%)가 상한가를 달성하고 서울식품(18.56%), 대한제분(6.25%), 삼양사(4.7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세계 주요 농산물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곡물 가격이 치솟고 있는 덕분에 사료 관련주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5월 인도분 기준 소맥 선물 가격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부셸(약 27.2㎏)당 11달러로 연초 이후 42.26% 올랐다. 옥수수와 대두 선물 가격 역시 같은 기간 33.21%, 26.60%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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