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6일부터 '빅맥' 300원 인상...할인 정책 지속

생활문화 / 이호영 기자 / 2023-02-10 17:17:14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맥도날드는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오른다. 전체 품목 평균 인상률은 약 5.4%다.

 

맥도날드 대표 메뉴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각각 300원,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68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탄산 음료와 커피 인상폭은 종류에 따라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다.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맥도날드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기존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5000원대에 제공한다. 종일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해피 스낵'도 시즌별로 달라지는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맥도날드는 공식 앱을 통해 시간대별 최대 4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맥런치', '해피 스낵' 등 플랫폼에서 인기 메뉴를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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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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