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우간다서 새로운 이정표···영구 법인설립 인가 취득

사회적활동 / 황동현 기자 / 2023-12-27 17: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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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빈곤감소와 금융포용 문제 해결 핵심주체로 활동 강화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UFCC)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새웠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도 아래 아프리카 지역 새마을금고 지원 사업에 착수했으며, 2018년 10월 아프리카 최초로 우간다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인가 취득을 계기로 우간다의 빈곤감소와 금융포용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주체로서 활동을 강화해갈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UFCC)가 지난 22일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UFCC)는 우간다 내 설립‧운영 중인 새마을금고를 위한 2차 협동조합으로, 우간다 정부가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통해 최상위 기관(Apex Body)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다. 

 

▲지난 22일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음피키비 와이사 부국장은 우간다 국영방송(UBC) 인터뷰에서도 협동조합 원칙과 가치에 대한 UFCC의 변함없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 칭찬했다.

우간다에서 협동조합이 법인등록을 신청할 경우 정부의 영구 법인설립 승인(Permanent Registration)까지는 일반적으로 2년의 관찰기관(유예기간)이 필요하지만, UFCC의 경우 불과 15개월 만에 이루어냈다. 한국의 금융포용 모델이 해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도 아래 아프리카 지역 새마을금고 지원 사업에 착수했으며, 2018년 10월 아프리카 최초로 우간다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이후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현재 18개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고, 농촌지역 마을주민 11,236명에 대한 금융포용 및 금융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영구 법인설립 인가라는 이정표를 시작으로 우간다의 빈곤감소와 금융포용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주체로서 더욱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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