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초특가로 휴가객 유혹…“밴쿠버 26만원, 다낭 8만원”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07 16:48:50
49개 해외 노선 초특가·쿠폰 중복 할인…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티웨이항공 '내가 찾던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이미지/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티웨이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내가 찾던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유럽·대양주·일본·중화권·동남아·중앙아시아 등 49개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7월 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로, 여름 휴가부터 내년 봄방학까지 활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의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기준으로 ▲인천밴쿠버 26만3,800원 ▲인천다낭 8만500원 ▲인천바르셀로나 36만3,800원 ▲인천사이판 11만9,680원부터 구매할 수 있어 실속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선착순 특가를 놓친 고객도 할인코드 ‘내가찾던특가’를 입력하면 일본 최대 20%, 동남아·중화권 최대 12%, 미주·유럽·중앙아시아 최대 10%, 대양주 최대 8% 등 노선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최대 4만원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해 가격 부담을 더욱 낮췄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신규 회원 가입 시 ‘총 10만원 쿠폰팩’을 즉시 제공하고, 최대 50만원 이상 항공권 할인,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담은 국내 항공사 최초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통해 장거리 노선 고객 맞춤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티웨이항공의 초특가 프로모션이 엔화 약세, 무비자 기류로 촉발된 일본·동남아 단거리 여행 붐과 맞물려, 하반기 유럽·미주·대양주 장거리 노선까지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의 주도권 경쟁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기존 일본·동남아 중심 단거리 노선 중심 LCC 이미지에서 벗어나 밴쿠버·바르셀로나 등 장거리 노선 확장과 프로모션 연계를 통해 중장기적 수익원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휴가 및 가을·겨울 시즌까지 고객들이 부담 없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며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노선과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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