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채권 가격 뛰고 선물도 상승
예측불허 러시아 경제, 최악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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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화 폭락/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러시아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서방세계의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 강화로 루블화가 폭락하고 유가가 폭등하고 있다.
28일(현재시간)일 로이터, 뉴욕타임즈, BBC, ABC, WSJ 등에 따르면 이날 루블화는 30%이상 폭락하고 세계 2위 산유국의 석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높아져 브렌트유 선물이 4.21달러 또는 4.3% 오른 102.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역외 시장에서 1달러당 루블화 환율은 장중 117.817루블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28%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은 전날 러시아 중앙은행을 제재하고 일부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퇴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58로 선물은 5.0% 상승한 $96.17에 거래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 국가에 대한 최대 공격 4일째인 일요일에 핵무력에 비상 경보를 발령한 후 안전 피난처 수요가 달러와 엔과 함께 채권가격이 뛰고 유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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