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왕웬린, ‘팩투스’ 중국 내 인허가 시 임상 지원 및 자사 제품의 핵심 트레이닝 센터 역할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제조 전문 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광둥 제 2인민병원에서 개최된 국제흉벽수술학회(ICWSO)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한 국제흉벽수술학회는 중국 내 흉벽기형 수술 권위자로 알려진 Dr.왕웬린(Wang Wen Lin)이 주최했다. 스페인·인도·태국·루마니아 등 전 세계 흉부외과 의료진들이 참여해 오목가슴·새가슴 등 흉벽 기형에 대한 최신 수술 기법에 대해 소개하고,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흉벽 기형 수술에 대한 지식을 교류하는 학술과 연구의 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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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흉벽수술학회에서 Dr.왕웬린이 흉벽 기형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엘앤케이바이오 제공 |
엘앤케이바이오는 국제흉벽수술학회의 주최자인 Dr.왕의 초청으로 학회에 참석했다. 이번 학회를 통해 중국 광둥 제 2인민병원을 중국 네트워크 핵심 트레이닝 센터로 삼고, 자사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흉벽 기형은 흉부외과뿐 아니라 소아외과, 심장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과에서 주요 수술이 아닌 부수적인 수술 분야로 다뤄지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도 미비하고 수술기법 또한 논문을 통해 알려진 경우 외엔 세부적인 기술이 공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Dr.왕은 광둥 제 2인민병원 심장흉부외과 과장을 역임하고 있고, 흉부외과에서 더 세분화된 과를 설립해 흉벽 기형에 대한 수술을 집중하고 있다.
왕웬린 주최자는 “현재 흉벽 기형 수술이 가능한 의료진을 찾기 어려워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학회를 통해 흉벽 기형에 대한 수술법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의료진이 희귀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300여개의 3차 병원에 기술을 지원해 8000건 이상의 수술 경력으로 수많은 환자 사례와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 최고령자 오목가슴 수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독자적인 수술 방법을 발명해 국제흉벽수술학회를 통해 최신 수술 기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
Dr.왕은 지난해 12월 엘앤케이바이오 본사를 방문해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 제품의 연구 개발 및 생산 과정 등을 점검한 바 있다. 특히 중국 내 인허가 시 임상 지원 및 자사 제품의 핵심 트레이닝 센터 역할을 통해 당사의 중국 내 진출을 위한 지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중국 현장에서 다양한 흉벽 기형 환자와 수술 사례에 대해 경험한 시간이었다”며 “중국의 다양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거점을 확보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중국 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 학회가 중국 지역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에서 개발한 ‘팩투스’는 오는 4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태국에서 학회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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