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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의 무릎에 고주파 치료술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연세사랑병원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 신경치료를 비수술적 치료 선택지로 제시했다. 수술 후 구조적 이상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일부 환자에게 통증이 남을 수 있어, 통증 원인 평가와 환자 상태에 따른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연세사랑병원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6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 신경치료를 시행하고, 수술 후 통증 관리에 대한 치료 접근을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다만 수술 후 감염, 인공관절 해리, 정렬 이상 등 구조적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통증이 이어지는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 의학적으로는 이러한 상태를 수술 후 지속성 통증으로 분류한다.
고주파 신경치료는 무릎 주변 통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신경을 표적으로 삼아 통증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영상장치를 이용해 시술 부위를 확인한 뒤, 주사 바늘 형태의 장비를 통해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한다. 절개 범위가 크지 않고 국소마취로 진행될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 통증 치료 방법으로 검토된다.
최근 인공관절 분야에서는 수술 자체의 성공 여부뿐 아니라 수술 후 통증 관리와 환자 만족도도 중요한 치료 지표로 다뤄지고 있다. 특히 구조적 이상이 뚜렷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재수술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아, 통증 원인을 세분화해 평가하고 보존적 치료와 중재적 치료를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후 지속 통증 환자에게 고주파 신경치료를 적용할 때, 먼저 인공관절 상태와 감염 여부, 하지 정렬, 주변 연부조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환자의 통증 양상과 신경 민감도 등을 고려해 치료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AI 기반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를 적용한 임상 데이터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환자의 CT·MRI 등 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릎 구조를 분석하고, 수술 전 계획과 맞춤형 수술 가이드 제작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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