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 이용자 40만명 돌파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12-11 16:41:37
자동 발행 첫 쿠폰 수령 고객 대상 Tall 음료 무료
리워드 강화 후 쿠폰 사용 폭확대…그린 회원까지 혜택 적용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2월 한 달 동안 무료 음료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리워드 프로그램 내에 별 쿠폰 자동 발행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이 앱에서 자동 발행을 설정하면 별 개수가 충족된 다음 날 쿠폰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이다. 골드 회원은 별 8개 또는 12개 쿠폰, 그린 회원은 별 8개 쿠폰을 선택해 설정할 수 있다. 

 

▲ 스타벅스의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 이용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서비스 도입 한 달도 되지 않아 이용 회원은 40만명을 넘어섰다. 가장 많이 설정된 자동 발행 쿠폰은 별 8개로 교환 가능한 ‘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떼·브루드 커피 무료 쿠폰’으로, 스테디셀러 음료 중심 구성인 만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스타벅스는 무료 음료 제공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자동 발행 서비스로 첫 쿠폰을 받은 고객에게는 다음 날 제조 음료(Tall)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 12일부터 31일까지 자동 발행 쿠폰을 1회 이상 받고 설정을 유지한 고객에게는 내년 1월 중 ‘카페 아메리카노(Tall)’ 무료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2011년 론칭한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올해 6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골드 회원만 이용할 수 있던 일부 쿠폰 교환 기능을 그린 회원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개편 이후 6개월간 발급된 쿠폰 수는 1200만 개에 달했다.

가장 많이 교환된 쿠폰은 △별 8개 커피 무료 쿠폰 △별 12개 제조 음료 무료 쿠폰 △별 2개 사이즈 업 무료 쿠폰 순으로 나타났다.

이수연 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은 “올해는 리워드 개편과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 등 회원 중심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간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별을 모으고 사용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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