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여파에 가맹점 피해 최소화 나서
“점포 안정 최우선…본부와 가맹점 공동체 확인”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최근 상품 공급 차질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원안을 마련했다. 화물연대 파업 여파로 물류센터 운영이 불안정했던 가운데, 점포 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BGF리테일은 점주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물류 불안정에 따른 가맹점 지원안을 공지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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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점포 전경/사진=BGF리테일 제공 |
회사는 안내문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점주와 임직원들이 보내준 신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점포 운영 안정화를 위해 가맹본부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지원안은 상품 공급 차질로 인한 피해 규모를 분석하고 가맹점주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특히 공급 불안정 수준과 점포별 피해 정도를 고려해 지역과 점포 상황에 맞춘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지원안은 점포 지원금과 위로금으로 구성된다. 점포 지원금에는 저온 결품 지원금과 간편식사 폐기 지원이 포함되고, 위로금은 지역별·점포별로 나눠 총 4개 항목으로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이달 7일 정산서에 반영돼 8일 지급된다.
저온 결품 지원금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냉장·냉동 상품 결품에 대해 정상 판매를 가정한 점포 매출이익 전액을 지원한다. 같은 기간 발생한 간편식사 폐기 금액도 전액 보전한다.
추가 위로금도 지급된다. 지역별 위로금은 공급 불안정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점포별 위로금 역시 결품과 배송 지연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당 최대 70만원까지 지급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상품 공급 차질로 인해 회사의 피해도 크지만 가맹본부로서 점포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실질적인 보상과 위로금까지 폭넓은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본부와 가맹점이 하나의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지난달 초 배송기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고, 물류센터와 간편식품 공장을 봉쇄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BGF로지스와 화물연대의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서 봉쇄가 즉시 해제됐다. BGF리테일은 이날 내부 정비를 거쳐 진천센터를 중심으로 물류센터 가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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