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성장펀드 흥행 열기…5대 은행 배정 물량 모두 소진

K-Finance / 소민영 기자 / 2026-05-22 16:26:45
▲NH농협은행이 국민성장펀드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한도를 모두 소진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판매 첫날부터 은행권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조기 마감됐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 물량이 먼저 소진된 데 이어 영업점 판매 물량까지 빠르게 마감되면서 정책형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인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판매가 시작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주요 시중은행에서 배정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배정된 물량은 총 2200억원 규모로, 이날 모두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권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가입 수요가 오전부터 집중됐다. 일부 은행은 온라인 판매 물량이 오전 중 마감됐고, 영업점 창구를 통한 대면 판매도 점심 무렵 빠르게 소진됐다. 선착순 판매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물량 소진을 우려한 고객들이 모바일뱅킹과 영업점을 동시에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NH농협은행도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한도를 모두 소진했다. 농협은행은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NH올원뱅크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를 진행했으며, 판매 시작 직후 가입 신청이 몰리며 조기에 배정 물량이 마감됐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민관 합동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AI·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핵심산업에 5년간 총 150조원을 투입해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일반 국민이 첨단전략산업 투자에 참여하고, 경제 성장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형 펀드다.

증권업계에서도 판매 열기는 이어졌다. 주요 증권사에서는 온라인 판매 물량이 판매 시작 직후 빠르게 소진됐고, 일부 증권사의 경우 비대면 한도가 단시간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영업점에도 가입 문의가 이어지면서 은행과 증권사를 막론하고 첫날 흥행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번 펀드는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을 통해 총 6000억원 규모로 선착순 판매된다. 다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투자상품인 만큼 가입 전 상품 구조와 손실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 일부를 우선 부담하는 구조와 세제 혜택이 제공되지만, 개인별 투자금의 손실을 직접 보전하는 상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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