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밀가루 담합 조사까지 겹치며 경영 불확실성 확대
윤석환 대표 “파괴적 변화로 완전히 다른 회사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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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사진=CJ제일제당 제공 |
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3일 윤석환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혁신사무국’을 신설했다. 이는 윤 대표가 천명한 혁신을 위한 조치다. 그는 지난달 전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현재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해 ‘전면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표는 “4년간 이어진 성장 정체 끝에 지난해 순이익 적자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는 일회성 악재가 아니라 조직 전체에 대한 ‘생존의 경고’”라며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 상황으로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파괴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완전히 다른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혁신사무국은 재무·인사·관리·CFO 등 주요 부문 임원급 13명으로 구성됐다.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앵커 조직으로 기능한다는 설명이다.
주요 과제는 수익·성장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체질 개선과 현금 흐름 강화, 조직문화 혁신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기업 가치 정상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 17조7549억원, 영업이익 861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유·무형자산 평가에 따른 영업외손실 영향으로 당기순손실 417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연간 기준 순손실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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