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IP 3종 매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로 성과 박차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매출 23% 증가, 일본·북미·유럽·기타지역 매출기록 경신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넥슨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2293억원(1356억엔), 영업이익은 4672억원(515억엔)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 11%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넥슨이 주력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IP 프랜차이즈 3종의 매출 합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고, 신규 IP ‘퍼스트 디센던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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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CI/사진=넥슨 제공 |
넥슨은 해외 시장에서 해당 문화권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현지화를 구현하는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지에 전담개발팀을 구성한 ‘메이플스토리’는 해외 매출이 23% 증가했고, 일본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IP로 ‘루트슈터’라는 이색적인 장르에 도전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3분기 매출 75%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발생했다. 넥슨의 북미와 유럽지역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이정헌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해 넥슨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게임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월 발표된 1000억엔 규모의 자사주매입 정책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 200억엔(한화 약 181억원)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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