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중소기업 12곳 선정해 ‘홈쇼핑 판매 지원’ 본격화

ESG경영 / 한시은 기자 / 2025-07-28 16:11:18
첫 전국 공개모집에 100개 기업 몰려
전복·오미자청 등 지역 특산물 방송 제작 돌입
최대 700만원 제작비·방송 편성 등 혜택 제공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샵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의 최종 참가 기업 12곳을 선정하고, 방송 영상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해 전국 단위 공개모집 방식으로 추진됐다. 기존의 기관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선정된 기업에는 무료 판매 방송 편성과 함께 최대 700만원 상당의 인서트 영상 제작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24일 진행된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의 활전복 방송 녹화 현장 모습/사진=GS샵 제공

 

공개모집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개 기업이 지원했다. GS샵은 상품성, 가격 경쟁력, 방송 적합성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건강식품 1개, 생활용품 5개, 식품 4개, 화장품 2개 등 총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상품군별 전문 MD와의 개별 상담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품질 점검 및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지난 24일에는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의 활전복과 ‘문은희 속초명태회무침’ 상품이 첫 녹화를 마쳤고, 여수 돌게장(밀팡), 문경 오미자청(문경오미자밸리), 화장품(토브, 써틴드커버), 생활용품(방수커버, 욕실화, 코팅냄비 등), 건강식품(아몬드버터 스틱) 등도 순차적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GS샵은 이르면 8월부터 ‘아이 러브 중소기업’, ‘꿈꾸는 가게’ 등 자사 프로그램에 방송을 편성해 본격적인 상품 홍보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허남준 GS리테일 홈쇼핑BU 사업지원부문장은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발굴된 만큼 GS샵은 홈쇼핑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이들의 가치 있는 상품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중소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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