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 2·3구역 이어 5구역 수주 총력…'압구정 현대' 브랜드 타운 조성

K-Living / 최연돈 기자 / 2026-05-28 16:12:30
한강 조망·하이테크 설계·로보틱스 기반 생활 시스템 적용
압구정2구역 신속통합기획 경험 바탕 사업 속도 강조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2·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에 이어 압구정5구역까지 ‘압구정 현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하이엔드 주거 전략 강화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한양 1·2차를 새로운 ‘압구정 현대’로 조성하기 위한 차세대 주거 청사진과 사업 추진 방향을 28일 제시했다.

 

압구정5구역은 갤러리아백화점과 청담 명품거리, 압구정로데오 등 중심 상권과 한강변 입지를 갖춘 핵심 재건축 구역이다.

 

▲현대건설 압구정5구역 관련 이미지/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에 차세대 주거 방향성인 ‘NEW BEYOND’를 제안하고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ZERO WALL 기반 240도 파노라마 조망 △17m 하이 필로티 △3m 우물 천장고 등을 통해 개방감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외관 설계에는 영국 건축 그룹 RSHP와 협업한 하이테크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다.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BIPV와 아자부다이힐즈의 GFRC, 에테르노 청담 수준 고급 석재 마감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지하 커뮤니티와 지상 산책로, 한강변 보행 브릿지를 연결하는 ‘더 커넥트 2400’과 순환형 커뮤니티 공간 ‘더 써클 420’ 등을 제시했다.

 

내부 공간에는 기둥식 구조를 활용한 ‘커스텀 메이드 유니트’를 적용해 입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 구조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로보틱스 기반 생활 시스템과 DRT 무인셔틀, 갤러리아백화점 연계 서비스 등 미래형 주거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사업 추진 속도도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2·3호 사업인 여의도 한양과 신반포2차, 압구정2구역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압구정5구역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압구정2구역은 시공사 선정 이후 6개월 만에 조합 설문조사와 통합심의 접수까지 진행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새로운 ‘압구정 현대’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직접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사업지”라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설계 완성도는 물론 압구정2구역 등에서 축적한 신속통합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까지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공사비 약 2조7488억원 규모의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25일 약 5조5610억원 규모의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도 수주했다. 현재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도 참여하며 압구정 핵심 정비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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