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동아원과 협업, 수입 밀가루 대체 국내산 농산물 소비 촉진 도와
제품 품질 극대화, 대량 생산체계 구축…최적의 가공식품 개발, 안정적 공급망 확보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전략작물 제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산 밀·콩·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푸디스트는 그룹사인 사조동아원과 협업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식자재로 국내산 가루쌀 배터믹스를 활용한 돈까스와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의 신제품 개발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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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스트에서 선보인 가루쌀 활용 배터믹스 신제품/ 사진=푸디스트 제공 |
이는 지속 가능한 식자재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푸디스트의 전략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가루쌀을 활용한 배터믹스는 기존 밀가루 대비 더욱 바삭한 식감을 제공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디스트는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정부 보조금 지원 아래 제품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그룹사인 사조동아원과 협업해 가루쌀을 활용한 배터믹스 제품의 품질을 극대화하고,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사조동아원의 식품 가공 기술력과 푸디스트의 유통 및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최적의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지원 푸디스트 전략상품팀 MD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우며 가루쌀 등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디스트는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경쟁력을 토대로 신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향후 해당 제품은 B2B 시장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 시장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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