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장폐쇄 풀고, 노사 임단협 교섭 시작

산업·기업 / 최성호 기자 / 2025-03-11 16:00:14
사측, 12일부터 1·2 냉연 PL/TCM 직장폐쇄 해제…노조, 13일부터 부분파업 철회
▲노조의 쟁의행위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일부 라인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한 가운데 냉연공장 내부가 2월 24일 텅 비어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중국의 철강 가격 인하 여파로 현대제철는 수입 철강의 관세 인상 등을 요구하며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 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제철이 노사간 임금 인상을 폭을 두고 직장 폐쇄 등 단행하며 평행선을 달렸지만 20여일만에 노사 양측이 다시  협상을 진행 한다.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 냉연 공장에 대한 직장폐쇄를 11일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노사가 임단협 갈등으로 부분 파업과 직장폐쇄를 이어가며 냉연 공장을 멈춰 세운 지 보름 만이다.

철강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2일 오전 7시부로 당진제철소 1·2 냉연 PL/TCM 부분의 직장폐쇄를 해제한다.

노조는 오는 13일 오전 7시부로 부분파업을 철회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조의 부분파업 철회 이후 노사는 교섭을 재개해 임단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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