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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강남 본사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023년 2월 25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2.0% 수준 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다만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 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 자동차 보험 시장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보험료 원가 상승 등으로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KB손해보험은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올 4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과 사고 감소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반영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1.4% 내린 바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그간 누적된 자동차 보험 적자와 겨울철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상승, 정비 수가 인상 요구에 따른 원가 상승 요인 등으로 자동차 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태지만, 이번 보험료 인하를 통해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 수준의 자동차 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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