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끼떡볶이·에머이·남산돈까스 등 인기 브랜드와 협업
급식의 외식화 전략, 직장인 입맛·참여율 모두 잡았다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급식 외식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푸디스트는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식수 인원과 고객 만족도가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디스트에 따르면, 인기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 메뉴를 제공한 날에는 해당 급식 사업장의 식수 인원이 평소 대비 약 25% 늘었다. 자체 분석 결과, 직장인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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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스트의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선보인 외식브랜드 콜라보 메뉴/사진=푸디스트 제공 |
상반기 동안 푸디스트는 전국 최대 64개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두끼떡볶이, 명랑핫도그, 23번지 남산돈까스, 에머이 등 10여 개 브랜드와 콜라보 메뉴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누적 식수 인원은 9만2000명을 넘어섰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 선택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구내식당이 ‘복지의 기준’으로 주목받으며 위탁급식 시장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푸디스트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구내식당에서 외식 수준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박성하 푸디스트 FS사업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외식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점심 한 끼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론칭한 ‘더 미식 로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외식화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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