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아이돌 및 여배우까지 동참하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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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이, 태연, 윤진(해당 연예인 인스타그램)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올해 초 틱톡(Tictoc)에 등장하며 유행 조짐을 보였던 ‘Bag꾸(가방 꾸미기)’가 국내외 젊은 여성 사이에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랑스 가수이자 영화배우로 사랑을 받은 ‘제인버킨’이 자신이 소장한 액세서리 등을 활용해 에르메스 백을 꾸민 것에서 시작된 ‘Bag꾸’는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신(新) 패션 트렌드로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로운 가방이 아닌 기존 가방을 꾸며 자신만의 ‘잇 백(It bag)’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젊은 여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진 것.
국내 역시 ‘Bag꾸’ 열풍이 한창이다. 아이돌을 비롯해 여배우까지 ‘Bag꾸’에 동참,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꾸민 가방을 SNS에 앞다퉈 올리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 ‘Bag꾸 하는 법’ ‘Bag에 어울리는 아이템’ 등이 주요 패션 키워드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Bag꾸’ 트렌드를 이끈 대표적인 셀럽은 르세라핌 허윤진과 소녀시대 태연, 레드벨벳 조이 그리고 배우 기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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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은세 인스타그램 |
르세라핌 허윤진은 심플한 블랙 숄더백에 새틴 리본과 목걸이, 헤어핀을 달아 키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블랙 벨벳 가방에 붉은색 벨벳 리본과 인형 키링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레드벨벳 조이는 가방에 귀여운 인형을 달아 귀여움을 더했다. 배우 기은세도 개성 있게 꾸민 발레리나 백을 SNS를 통해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태연과 조이, 기은세가 ‘Bag꾸’한 가방은 ‘카하라(kahara)’의 시그니처 제품인 발레리나 백이다. 다양한 사이즈와 소재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일상 가방, 운동 가방 등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실제 발레리나 백 일부 제품은 연예인들의 SNS에 올라온 후 품절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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