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 나이브스 아웃’ 글로벌 캠페인 공개

자동차·기계 / 최연돈 기자 / 2025-12-12 15:54:35
전동화 SUV의 새 브랜드 경험 제시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IP와 협업
영화적 긴장감 속 EV5 공간 가치 부각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넷플릭스의 신작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과 협업해 글로벌 파트너십 캠페인을 선보이며 EV5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섰다.

 

대중적 지명도를 가진 글로벌 IP와의 연계를 통해 전동화 패밀리 SUV EV5의 매력을 흡인력 있는 콘텐츠로 전달하려는 전략이다.

 

▲'더 기아 EV5 x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글로벌 파트너십 캠페인 영상 키비주얼 이미지/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12일 EV5가 주연처럼 등장하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미스터리 추리 시리즈 ‘나이브스 아웃’의 세 번째 작품으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하는 탐정 브누아 블랑이 또 한 번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는다.

 

기아는 특유의 긴장감과 스릴을 갖춘 영화 세계관을 활용해 EV5가 가진 ‘Home away from home(집을 떠나 마주한 두 번째 집)’ 메시지를 끌어올렸다. 넓은 실내 공간, 릴렉션 컴포트시트, 2열 폴드&다이브 시트 등 가족형 SUV의 편의 사양을 영화적 연출과 결합해 자연스럽게 드러낸 것이 핵심이다.

 

지난 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사건 현장이 된 EV5에 등장하며 영화 트레일러와 연결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30초·60초 메인 영상 2편은 EV5 내부에서 벌어진 사건을 주인공이 추리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영화적 몰입감을 강화했다. 

 

영상 곳곳에 등장인물과 배경 요소를 녹여내 ‘나이브스 아웃’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동시에 EV5의 편안한 공간감을 대비시키며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협업은 한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6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EV5의 글로벌 출시 시점과 맞물려 제품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아는 최근 ‘더 뉴 스포티지–오징어 게임2’ 마케팅,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 등 월트디즈니 컴퍼니 인기 캐릭터 기반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와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고객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글로벌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EV5 캠페인은 전동화 브랜드로서 기아가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와 감성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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