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출 66.8% 증가…점포 매출 증가액의 35.5% 차지
가공식품 비중 확대에 상품이익률 개선…순이익은 감소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 외국인 매출 증가와 차별화 상품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5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623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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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점포 전경./사진=BGF리테일 제공 |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977억원보다 3.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793억원 대비 6.4%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7조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38억원으로 18.0%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소비쿠폰에 따른 높은 기저와 여름철 폭염에도 외국인 매출과 과자류 등 가공식품 판매가 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8% 증가했다. 해외결제수단 및 외국인 선불카드 기준 외국인 매출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1분기 53.3%, 2분기 60.9%다. 3분기 점포 총매출 증가액의 35.5%를 외국인 매출 증가분이 차지했다.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5%에서 올해 2.5%로 높아졌다.
BGF리테일은 택스 리펀드 즉시 환급 서비스와 무인 환전 키오스크, 관광상품 특화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지별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구성과 홍보물 배치도 외국인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가공식품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늘어난 반면 담배 비중은 0.4%포인트 줄었다. 일반 상품 중심으로 매출 구성이 개선되면서 평균 상품이익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품별로는 과자류 등 가공식품 판매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리센느’ 등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과 커피캔디·트러플하몽 스낵 등 차별화 상품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BGF리테일은 수익성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출점하고 25~40평 규모 중대형 점포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IP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군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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