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285개 매장 운영…연내 150곳 이상 추가 출점
텍사스 제빵공장 착공, 현지 생산·물류 경쟁력 강화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전문매체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6 프랜차이즈 500(Franchise 500)’에서 종합 순위 29위, 베이커리 카페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 61위, 지난해 42위에 이어 올해 29위로 매년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위권인 ‘톱30’에 진입했다. 올해 프랜차이즈 500 톱30에 이름을 올린 국내 브랜드는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성장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 |
| ▲ 북미 지역에 운영중인 파리바게뜨 매장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 뉴욕 맨해튼 렉싱톤 에비뉴점, 캐나다 토론토 영앤쉐퍼드점,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점, 캘리포니아 DTLA점, 뉴저지 레드뱅크점/사진=상미당홀딩스 제공 |
‘프랜차이즈 500’은 포브스, 포춘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매거진인 앙트러프러너가 1980년부터 발표해 온 평가 지표로,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바로미터로 통한다.
해마다 북미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 중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규모와 성장세, 인프라, 마케팅 지원, 브랜드 경쟁력, 재무 안정성 등 150개 이상의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북미 지역에 본사를 두고 최소 1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1354개 브랜드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에만 북미에서 77개 매장을 신규 오픈해 현재 28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체결한 100여건의 임대 계약과 약 300건의 개발 계약을 바탕으로 올해는 북미 전역에 15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출점해 총 점포 수를 4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매출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19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0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고, 지난해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현지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는 미국 텍사스에 약 2만8000㎡ 규모의 제빵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9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시설은 북미 시장 내 생산·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현지 맞춤형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프랜차이즈 500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표”라며 “이번 성과는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이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소비자 공략을 위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2년 연속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여해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선보였고,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와 CBS ‘드류 베리모어 쇼’를 통한 굿즈 소개 등 현지 미디어 접점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LA를 연고로 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국내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도 나섰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