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전과 TBM 기술 고도화 협력…터널 경쟁력 강화 나선다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4-15 15:23:42
국내외 굴진 데이터 공유·예측모델 고도화 추진
전력구·대심도 터널 분야 협력 확대 기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전력과 TBM(Tunnel Boring Machine) 설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터널 굴착 핵심 장비인 TBM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시공 효율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목적이 있다.

 

▲대우건설 심철진 토목사업본부장(오른쪽)과 한전 김대한 전력연구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제공

 

양사는 국내외 TBM 굴진 데이터베이스(DB)를 상호 공유하고, 굴진속도와 굴착도구 마모량 예측 모델의 검증 및 고도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TBM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T-DBMS)과 장비 검수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다.

 

TBM은 철도, 도로, 전력구 등 다양한 인프라 터널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굴착 장비로, 지반 특성에 맞는 장비 선정과 운용 설계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사는 기술 교류를 넘어 세미나와 현장 방문 등 인적 교류도 병행해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그간 축적한 TBM 운영 노하우와 한전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결합해 터널 시공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대심도 터널과 전력구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TBM 시공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지반 조건별 시공 리스크를 줄이고 터널 시공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인프라 사업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