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 난임 해결 위한 ‘고령자채록세미나’ 개설

교육 / 최연돈 기자 / 2025-09-12 15:25:04
민족의학 기록 전승·현대 난임 치료 접목…이종대 교수 50년 임상 지식 직접 전달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 ‘고령자채록세미나’ 과정 개설 이미지/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이 오는 9월 25일부터 한방의약인전문가과정 ‘고령자채록세미나’를 새롭게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난임·불임 문제 해결을 심화 학습하고, 현장 임상 경험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해 전승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령자채록세미나’는 잊혀져가는 민족의학 기록을 후대에 남기고, 이를 난임 치료 분야에 접목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실질적 교육과정으로 기획됐다. 변창구 총장은 “한의학은 개인 건강을 넘어 국가적 과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학문”이라며, “이번 과정은 전통의학이 난임 문제 해결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 ‘고령자채록세미나’ 과정 개설 이미지/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제공

 

교육 과정은 총 12강으로 구성됐다. ▲여성 난임과 대표 처방 ▲자궁·난관 질환의 한방치료 ▲남성 난임 진단과 치료 등 임상 적용 중심의 내용이 포함됐다. 강의는 『빈용101』, 『새로보는 방약합편』 등 저서를 집필한 권위자 이종대 교수가 직접 맡아 50년 임상 경험과 현대 생리·병리를 접목한 치료 체계를 전달한다.

 

수업은 경희대 네오르네상스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선착순 모집되며, 강의 종료 후 온라인으로도 제공돼 수강생들이 언제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료는 섹션별 28만 원, 패키지 등록 시 70만 원이며, 학생은 50만 원, 협회·학회 소속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범정 사회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은 학문적 지식과 임상 경험을 잇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한방의약인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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