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년 3일 만에 누적 확진자 30,008,756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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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감염 3년 3일 만에 누적 확진자 3천만 명을 넘어섰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9,227명을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 30,008,756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원 위중증 환자 450명, 신규입원 75명, 사망 26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월 10일 8,973명 이후로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전날(16,624명)보다 7,397명이 줄었으며 지난 17일부터 줄곧 감소세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로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달 30일인 다음주부터 병원과 대중교통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이번 마스크 해제는 지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은지 27개월 즉 2년 3개월 만에 풀리게 됐다.
하지만 감염취약시설은 실내 마스크 의무가 유지된다.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며, 대중교통수단은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전세버스, 특수여객자동차 등은 실내 마스크가 그대로 유지된다.
학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 사항으로 바뀌면서 우려와 환호가 공존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마스크 해제가 되면 ‘얼굴이 나온 단체 사진을 찍겠다’, ‘학생들, 선생님들과 상호작용하는데 수월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해제가 되더라도 고령층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며, 코로나19 방역 조치 중에는 사실상 ‘확진자 7일 격리’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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