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CES 최고상 석권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6-01-12 15:15:03
미 IT매체 씨넷 선정 ‘최고의 제품’
‘최고의 모바일 기술’ 동시 수상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CNET)이 선정한 ‘Best of CES 2026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인 ‘최고의 제품(Best Overall Winner)’과 ‘최고의 모바일 기술(Best Mobile Tech)’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관람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구경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씨넷은 CES 공식 파트너사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협력해 전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심사는 40명 이상의 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콘셉트 제시 여부와 소비자 문제 해결 능력, 성능과 품질 기준 제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총 22개 카테고리에서 63개 수상작을 선정한 뒤 이 가운데 단 한 개 제품만 ‘최고의 제품’으로 뽑았다.

 

▲관람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OLED 'S95H'를구경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씨넷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대해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슬림한 폼팩터 안에 풀사이즈 태블릿과 스마트폰 경험을 결합한 진정한 하이브리드 기기로,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더 세련되고 다재다능한 폴더블폰을 구현하려는 삼성전자의 노력이 모바일 기술의 진보로 이어졌다고 호평했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최고의 TV 또는 홈 시네마(Best TV or Home Theater)’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OLED TV 라인업 ‘S95H’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씨넷은 삼성 OLED S95H가 CES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 가운데 하나라며, 전작 대비 약 35% 향상된 밝기 성능을 강점으로 꼽았다.

 

삼성 OLED TV 최초로 번인 방지 기술을 적용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적인 이미지를 장시간 시청해도 화질 저하를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삼성 아트 스토어에 등록된 5000여 점의 예술 작품을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벽면에 완전히 밀착 설치가 가능한 ‘제로 갭 월 마운트’ 지원 역시 프리미엄 TV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관람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5'를구경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오디오 분야에서도 수상 소식이 이어졌다. ‘최고의 홈 오디오(Best Home Audio)’ 부문에서는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삼성전자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5’가 선정됐다. 이 제품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을 맡아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외관을 구현했다.

 

뮤직 스튜디오 5는 블루투스는 물론 와이파이 연결까지 지원해 사용 환경의 제약을 줄였으며, 집 안 어디서나 안정적인 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에서도 대거 수상하며 기술 리더십을 과시했다.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총 27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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