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쥬라기월드’ 협업 효과 톡톡…블랙라벨 스테이크 판매 47%↑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7-15 15:11:43
여름 한정 캠페인 3주간 전체 매출 8.1% 증가
이지픽 메뉴 판매량 263% 급증
오프라인·온라인 참여형 마케팅도 호응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아웃백에 따르면 지난 6월16일 출시 이후 3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직전 동기간 대비 8.1% 증가했다. 특히 주력 제품군인 ‘블랙라벨 스테이크’의 매출은 47.4% 늘었고, 이지픽(커스터마이징 메뉴) 카테고리는 263.2%의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이번 에디션은 블랙라벨 스테이크에 문어, 치킨 등 다양한 식재료를 접목해 영화 속 세계관을 음식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로는 공룡알 초콜릿을 녹여 즐기는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이 포함돼 가족 단위 고객의 흥미를 유도했다.

이번 협업은 매장뿐 아니라 앱,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장돼 고객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매장에서는 공룡 그림자 찾기 미션과 스크래치 쿠폰, 앱에서는 공룡 캐릭터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SNS에서는 한정판 인형 인증 이벤트도 함께 열리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와의 협업은 테마형 메뉴와 프리미엄 구성을 통해 색다른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와 혜택을 결합한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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