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소주 시장 새 강자 ‘선양오크소주’ 소주 매출 2위 굳혀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5-26 15:00:01
GS25 단독 출시 후 200만병 돌파…편의점 소주 매출 2위 등극
640㎖ 페트 이어 360㎖ 병 제품도 출시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편의점 소주 시장에 새로운 판도가 형성되고 있다. GS25가 단독 출시한 ‘선양오크소주’가 ‘처음처럼’ ‘새로’ 등 기존 인기 브랜드를 제치고 소주 매출 2위에 올라섰다.


GS리테일은 GS25가 지난 2월27일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델이 GS25가 새롭게 출시한 '선양오크소주병'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선양오크소주’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11%)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로, 640㎖페트 상품으로 출시됐다.

‘선양오크소주’는 ‘처음처럼’ ‘새로’ 등의 판매 추이까지 앞지르며 소주 매출 Top 2위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지역 기반의 희석식 소주가 메가 브랜드 소주 매출을 크게 넘어선 것은 ‘선양오크소주’가 최초 사례다. 주 매출 1위 상품은 ‘참이슬640’이다.


‘선양오크소주’의 흥행은 편의점 전체 소주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최근 3개월간 GS25의 전체 소주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페트 소주 매출은 39.4% 급증했다.

GS25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병 타입(360㎖)의 ‘선양오크소주’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페트 제품에 이어 병 소주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 윤지호 주류팀 MD는 “저도주, 제로슈거 등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전략이 선양오크소주의 인기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히트 주류 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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