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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 예선 2차에서 발표가 끝난 후 참가자들을 위한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Roundsquare Prize)’의 첫 오프라인 행사인 예선 2차를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푸드테크 공모전이다. ‘극한의 기후환경에서 활용될 식품 및 푸드테크 아이디어’라는 주제 아래 아이디어의 주요 원리를 검증할 수 있는 실험이나 구현 방법을 기획하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참가 신청과 연구기획서 접수를 진행했다. 총 84개 팀, 208명이 지원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중학부 14개 팀, 고교부 18개 팀 등 총 32개 팀(82명)이 참가했다.
예선 2차는 각 팀이 제출한 연구기획서를 바탕으로 3분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처럼 직접 무대에 올라 창의적이고 밀도 있는 발표를 선보였으며, 과학기술문화와 푸드테크 전문가, 삼양식품 연구원 등 6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평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발표 후에는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오민환 서울대 교수는 ‘AI의 낙관주의적 사고’를 주제로 AI와 푸드테크를 소개했고, 과학 인플루언서 수드래곤은 음식 관련 실험 콘텐츠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삼양식품의 ‘탱글’ 프로틴 파스타, ‘펄스랩’ 영양 스낵 제품과 굿즈가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 14개 팀(중·고교 각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오는 11월 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며, 중학부·고교부 각 4팀씩 총 8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된다. 이들에게는 장학금과 전문가 멘토링, 연구 지원 기회가 제공되며, 1등 팀에는 해외 연수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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