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파인더즈, 차세대 음성 인증·결제 기술 ‘TTP(Talk To Pay)’ 개발 본격화

K-IT/Comm. / 이동신 기자 / 2026-05-19 14:59:28
음성으로 본인인증부터 결제까지…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사업 확장
▲TTP 음성 인증·결제 서비스 개요, 자료제공=루트파인더즈

 

[소셜밸류=이동신 기자] 소셜벤처 기업 루트파인더즈가 음성으로 본인 인증부터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차세대 음성 인증·결제 기술 ‘TTP(Talk To Pay)’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TTP는 사용자 음성을 기반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결제를 진행하는 AI 기반 음성 인증·결제 기술이다. 기존의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이나 보안 키패드, 다단계 본인인증 절차 없이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사용자 인증 단계부터 최종 결제완료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금융·커머스 서비스 전반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보이스피싱, AI 합성 음성 기반 금융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인 인증 방식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인증 시스템은 복잡한 화면 조작 및 입력 과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 사용자들도 인증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루트파인더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성 기반 인증 기술 개발을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


TTP는 AI 기반 화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하고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단순히 음성을 저장하고 비교하는 구조가 아닌, 음성 워터마킹 기술과 AES 기반 암호화 방식을 활용한 자체 보안 시스템까지 함께 적용하여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루트파인더즈는 사용자의 음성 등록 과정에서 자체 발급 워터마크 삽입 및 검증 과정을 적용하고, 암호화된 형태로 데이터를 저장해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시간 위조 음성 검출 기술을 통해 외부 음성 입력이나 AI 합성 음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과 AI 기반 금융 범죄 예방 기술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루트파인더즈는 현재 해당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R&D 일반트랙’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및 카카오뱅크가 공동 운영하는 ‘2026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음성 기반 인증 및 결제 기술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실제 서비스 적용을 위한 기술 실증과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TTP는 커머스·간편결제·디지털 인증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 확대도 검토되고 있다. 루트파인더즈는 해당 기술이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뿐 아니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증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국 루트파인더즈 대표는 “TTP는 복잡한 인증 절차를 줄이면서도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남녀노소 쉽고 안전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 기반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트파인더즈는 AI 기반 배리어프리 포털 플랫폼 EasyPlus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CES 2025 혁신상 수상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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