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소비자보호위 신설…"은행 경영의 최우선 가치"

K-Finance / 소민영 기자 / 2026-06-22 16:11:22
담당 임원 독립성 강화, CCO 해임 요건 이사 3분의2 찬성으로
▲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NH농협은행이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관련 위원회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의 독립성을 보장했다.

 

NH농협은행은 금융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회 내에 소위원회 형태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주요 현안을 독립적으로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맡는다.

 

또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면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CCO 선임 및 해임을 이사회 의결사항을 명문화해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고, CCO 해임 요건을 이사 총수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이같은 조치로 담당 임원이 단기적인 영업 성과나 경영 환경 변화에 영향받지 않고 소비자보호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농협은행은 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거버넌스 개편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거버넌스 개편은 제도 정비를 넘어 소비자보호를 은행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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