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정 간편식(HMR) 카테고리 전년 대비 매출 지속 두 자릿수 상승세
애플하우스 순대쫄면볶음, 금미옥 불떡볶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U는 서울 인기 떡볶이 맛집 ‘금미옥’ ‘애플하우스’와 협업한 떡볶이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CU는 최근 고물가 속 외식 대신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수요가 늘자 전국 유명 맛집과 협업하며 HMR을 전략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실제로 CU의 HMR 매출은 2022년부터 해마다 20%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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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선보인 ‘금미옥 불떡볶이컵’과 ‘애플하우스 순대쫄면볶음’/사진=BGF리테일 제공 |
지난해 11월 CU가 서울 성수동 떡볶이 핫플 ‘금미옥’과 협업해 내놓은 ‘금미옥 떡볶이컵’ 2종(쌀떡볶이컵·국물떡볶이컵)은 현재까지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서울 3대 즉석 떡볶이로 알려진 애플하우스의 대표 메뉴를 RMR로 내놓은 ‘애플하우스 즉석 라쫄볶이’는 매출 순위 3위에 안착하며 순항 중이다. 두 브랜드 협업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50만개를 넘었다.
이에 따라 CU는 ‘애플하우스 순대쫄면볶음’과 ‘금미옥 불떡볶이컵’을 추가로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애플하우스 순대쫄면볶음’은 쫄깃한 순대와 쫄면에 애플하우스만의 감칠맛 나는 비법 소스를 넣어 만든 상품이다. ‘금미옥 불떡볶이컵’은 채수 베이스에 고춧가루와 후추, 카레가루 등을 넣어 재료 본연의 깊고 맛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쌀떡을 사용해 조리 후 양념이 깊게 배인 쫀득한 식감의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냉장즉석식 중 냉장분식류의 매출 비중이 20%대를 넘어서면서 국민 간식이자 소울푸드로 통하는 떡볶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전국 유명 맛집을 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RMR 메뉴를 지속적으로 기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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