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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송헌 먹그림연구회가 회원전을 개최한다./사진=우송헌 먹그림연구회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우송헌 먹그림연구회가 전통 문인화의 깊이 있는 정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우송헌 먹그림연구회가 오는 11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1층 그랜드관에서 ‘제3회 우송헌 먹그림연구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 20명이 참여해 저마다의 먹빛과 조형세계를 선보인다.
우송헌 먹그림연구회는 우송헌(愚松軒) 김영삼 문하에서 오랫동안 필묵을 공부한 작가들이 뜻을 모아 2016년 창립했다. 회원들은 꾸준한 작품 활동과 교류를 이어오며 3년마다 회원전을 통해 창작 성과를 공유해 왔다.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문구는 ‘먹빛은 하나, 그 안에 피어나는 빛깔은 저마다 다르다’이다. 같은 먹과 붓을 사용하더라도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서로 다른 작품이 탄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에는 강인숙·김명임·김수나·김수녕·김순자·김정호·김호풍·김해석·김현민·박순희·박정남·배경숙·방묘순·심현정·이도영·이명순·이재연·정미숙·최영조·한소윤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오랜 수련을 통해 다져온 필력과 각자의 미감으로 선과 여백, 농담이 어우러진 문인화를 펼쳐 보인다.
회원들이 지향하는 문인화의 핵심은 사의(寫意) 정신으로, 보이는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자연의 본질과 정서를 담는 데 무게를 둔다. 절제된 붓질과 화면의 여백을 통해 대상의 생명력과 작가의 사유를 드러내는 방식이다.
고졸(古拙)한 멋과 아취(雅趣)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상상력을 접목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전통을 익혀 새로운 표현을 이끌어낸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이 작가별 작품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우송헌 먹그림연구회는 우송헌(愚松軒) 김영삼 문하에서 오랫동안 필묵을 수련해 온 작가들이 뜻을 모아 2016년 창립한 문인화 연구단체다. 전통 문인화의 사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작가 개개인의 독창적인 표현과 예술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속적인 작품 활동과 교류를 통해 필묵의 깊이를 더하고 있으며, 3년마다 회원전을 열어 그동안 축적한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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