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자동차의 날' 유공자 포상 수상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5-15 14:53:14
스마트 타이어 기술로 모빌리티 신시장 개척…타이어 업계 유일 수상 영예
▲14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금호타이어 김형석 전문연구원이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에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제공/최연돈 기자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금호타이어는 ‘제22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타이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서울 반포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을 비롯해 완성차·부품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금호타이어의 김형석 전문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자율주행차 성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에 장착된 센서와 차량 내 전용 무선통신기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의 공기압, 온도, 마모 상태, 하중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타이어뿐 아니라 차량 및 운행 정보까지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석 전문연구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Your Smart Mobility Partner’라는 비전 아래, 올해를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앞서 2021년부터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언한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개발을 비롯해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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