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로”…롯데, 서울시청서 ‘맘편한 페스티벌’ 개최

Social / 한시은 기자 / 2026-05-19 14:49:12
19~21일 서울시청 잔디광장서 돌봄 공감대 확산
꿈다락 100호·놀이터 32호…10년 돌봄 사업 조명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90%…가족친화 문화 강화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형 행사를 통해 아이 돌봄의 가치를 체험하고 가족 친화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롯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롯데 mom(맘)편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사회공헌 사업인 ‘맘편한’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맘편한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맘편한 놀이터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그룹 제공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비롯해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박찬구 서울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보육 현장 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등교길, 학습, 놀이, 휴식 등 4개 구역으로 조성했다. 각 공간에서는 안전 교육과 아동 권리 학습, 창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들이 돌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는 2017년부터 ‘맘편한 꿈다락’과 ‘맘편한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과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맘편한 꿈다락’은 현재 100호점까지 확대됐고, 공공형 실내외 놀이터 조성 사업인 ‘맘편한 놀이터’는 지난 3월 경북 칠곡군에 32호점을 개소했다.

최근에는 시설 지원을 넘어 인식 개선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월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롯데 맘편한 가족상’을 신설했고, 오는 26일 시상식을 열고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가족 친화 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는 2012년 출산휴가 이후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육아휴직을 시작하는 여성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했고, 2017년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를 시행했다.

특히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는 사용률이 약 90%에 달하며 대표적인 가족 친화 제도로 자리 잡았다. 이는 배우자 출산 후 2년 이내 최소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한 제도다.

 

롯데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배우자 출산 후 1년 내 육아휴직 사용 남성 비율은 롯데하이마트 96%, 롯데지주 71%, 롯데쇼핑 70%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10대 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의 평균 사용률인 10%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돌봄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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