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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제주 캠퍼트리 리조트 ‘패밀리 스위밍 풀’ 모습 |
[소셜밸류=한지원 기자]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편안한 휴가를 즐기기 위한 가족 여행객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일부 리조트의 수영장이 이른바 ‘노키즈존(No Kids Zone)’을 표방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국내 여름 휴가지의 메카로 불리는 제주도의 특급 리조트가 일명 '19금‘ 야외 수영장을 오픈해 찬반양론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 해비치 리조트는 10개월 동안의 개보수를 마치고 지난 6월 재오픈한 야외 수영장을 노 키즈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리조트 홈페이지에는 야외 수영장에 대해 "노 키즈존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만 이용 가능"이라고 공지했다.
안전사고 위험성을 낮추고 성인 대상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해석되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제주 해비치 리조트의 '19금‘ 야외 수영장 논란 속 가족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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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주 캠퍼트리 리조트 ‘캐릭터 하우스’ 모습 |
‘아이들 천국’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가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지난달 캠퍼트리 리조트는 가족 여행객을 위한 ‘패밀리 스위밍 풀’을 오픈했다. ‘패밀리 스위밍 풀’은 아이들을 위해 수심이 낮은 수영장과 휴식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가족 여행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캠퍼트리 리조트는 4만평의 넓은 부지 위에 펼쳐진 지중해 감성의 단독 빌라형 객실로 유명하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 정원과 개별 주차장을 겸비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생물다양성 콘텐츠 버디프렌즈 캐릭터와 제휴해 만든 ‘캐릭터 하우스’는 매월 객실이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캠퍼트리 리조트는 시원한 여름을 위한 쿨케이션(Cool+Vacation) 프로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31일까지 리조트 곳곳에서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인증샷을 촬영해 공유하면 버디프렌즈 전시관 입장권 등을 추첨해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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