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 우수한 기술력 입증
우오현 회장 “기업 근간인 품질과 기술력으로 승부” 당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SM그룹은 제조부문 계열사 SM정밀기술이 현대자동차로부터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GV90의 범퍼 금형 제작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SM정밀기술은 자동차용 사출금형과 부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1976년 설립된 이후 SM그룹에 2018년 편입됐다.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오랜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금형 설계와 제작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 |
▲SM그룹 CI/사진=SM그룹 제공 |
SM정밀기술은 GV90 생산 과정에 핵심적인 장비를 수주함으로써 기술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 현대차가 GV90 모델을 통해 고급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고, 이를 위해 관련 부품 등에서 고품질의 금형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SM정밀기술은 이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와 생산 공정을 유지 및 준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차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브랜드 밸류를 높이고, 보다 많은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의 근간으로 품질과 기술력, 생산 과정 전반에서의 혁신을 강조해온 만큼, 향후 회사가 성장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SM정밀기술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다른 자동차용 금형 제조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