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갈치 3마리 6900원…여름철 물가 안정 나선다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6-18 14:38:42
18일 오전 8시 앱에서 생물 갈치 사전예약 판매
갈치 30톤 물량 확보…정상가 대비 30% 저렴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리테일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갈치 할인 행사를 열고 여름철 밥상 물가 안정에 나선다.


GS더프레시는 18일부터 7일간 제주 손질 갈치 3마리를 690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같은날 오전 8~10시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생물 제주갈치(대, 1마리)를 8900원에 판매하는 ‘사전예약 오픈런’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보찬 GS더프레시 수산MD(오른쪽)가 서귀포수협 직판장에서 어민과 갈치 조업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이번 행사는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수산물 시세 변동에 대응하고, 수요가 높은 갈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GS더프레시는 제주·부산·여수 등 산지 어촌과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해 갈치 30톤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GS더프레시에 따르면 갈치 매출은 2022년 17%, 2023년 29%, 올해는 37%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수산물 수요 확대에 대응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GS더프레시는 갈치 외에도 오늘(18일)부터 5일간 여름 보양 수산물 테마 행사 ‘미리 복날’을 함께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완도 전복(특대, 5마리) 9900원 ▲국산 손질 바다장어(700g) 1만7900원 등 보양 식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 부문장은 “직거래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산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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