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버거값 ‘또’ 올라…“판매가 평균 3.3% 조정”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3-28 14:37:45
리아 불고기·새우 세트 200원 오른 7300원
버거류 23종 메뉴 100원~400원 인상 총 65개 품목 가격 조정
국내·외 경영 위한 제반 비용 증가 및 가맹점 이익률 유지 위해 결정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GRS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다음달 3일부터 총 65개 품목에 대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격 인상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롯데리아 CI/사진=롯데리아 제공

 

롯데리아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지속되는 국내 경영상의 제반 비용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및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제품별 인상 폭은 100원~400원 수준이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과 세트 메뉴 모두 200원 인상해 각각 5000원, 7300원으로 조정 운영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은 곧 가맹점의 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져 가맹사업자 단체의 지속 요구와 더불어 가맹본부로서 가맹점의 이익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최소한의 인상률을 고심 끝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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