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 “최첨단 AI 로봇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최상의 청소 서비스 제공하겠다”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중국 로봇청소기 1위 기업인 에코백스가 한국에서 신제품을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이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스펙은 물론 자동 세척 롤러블 물걸레 기술 등 에코백스의 혁신 기능이 집약됐습니다.”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가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는 이날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에코백스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와 에코백스 코리아 김소원 마케팅 매니저, 박정빈 한국세일즈 헤드가 참석한 가운데, 회사 비전과 함께 신제품 X8 오즈모 롤러 로봇청소기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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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에코백스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가 신제품 X8 오즈모 롤러 로봇청소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한시은 기자 |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는 “그동안 혁신적인 청소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며 단단한 입지를 다져왔다”며 “최첨단 AI 로봇 기술을 활용한 이번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백스는 1998년 설립 이후 중국 로봇가전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람에 집중한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 라인업을 지속 늘려왔다.
현재 로봇청소기, 창문 청소 로봇, 공기청정 로봇 등 가정용 로봇 제품군을 필두로 스마트 가전 브랜드 TINECO와 가정용 스마트 청소기 브랜드 YEEDI, 첨단 센서 전문 브랜드 KRUISEE를 론칭하며 멀티 브랜드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김소원 매니저는 “시장에서 기술 개선 제품이 지속 발표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했을 때 경험의 차이가 크지 않다”며 “에코백스는 단순한 개선을 넘어 청소 기술의 혁신이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 중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는 ‘새로워진 에코백스 이 바닥을 새로 쓰다’라는 브랜드 메시지 아래 개발한 제품이다.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통해 교차 오염과 세균 번식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과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완벽한 청소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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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에서 선보인 ‘디봇 X8 프로 옴니’/사진=에코백스 제공 |
디봇 X8 프로 옴니의 핵심 기술인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은 16개의 청정수 노즐을 통해 롤러에 깨끗한 물을 지속 공급하면서 실시간으로 자동세척을 진행한다.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분당 200회의 고속 스크러빙을 통해 악취 없이 청결한 물걸레를 유지한다.
이번 신제품은 오즈모 롤러와 AI 반복 물걸레 청소, 미끄러짐을 방지한 물걸레 방식을 통해 더 높은 압력과 마찰력 기술로 찌들고 눌어붙은 얼룩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 ▲적응형 롤러 ▲적응형 사이드 브러시를 탑재해 가장자리와 모서리 청소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고정밀 구조광 기술을 기반으로 향상된 센서는 공간 모서리를 3D 이미지로 재구성해 돌출된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장애물과 부딪히지 않고도 걸레받이와 문턱, 가구 아래 틈새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유형의 공간 구조에 유연하게 반응해 섬세한 청소가 가능하다.
또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이 추가돼 로봇의 AI 알고리즘 기능을 향상시켜 물체 윤곽을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 범위를 넓혀 장애물을 능동적으로 피할 수 있고, 기존 AI 모델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물체까지 정확히 식별한다.
이외 98㎜의 초슬림 디자인과 1만8000㎀의 강력한 흡입력,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로 좁은 가구 아래도 머리카락 엉킴 걱정 없이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다. 특히 자동 물걸레 리프팅 기능으로 카펫이 젖는 것을 방지한다. 물걸레 세척 온도는 40°C에서 75°C까지 조절할 수 있고, 63°C 열풍 건조 기능으로 장기간 사용 후에도 냄새가 나지 않도록 유지한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는 6일 네이버 핫이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론칭 기념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에코백스 코리아는 “앞서 CES 2025에서 공개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담긴 디봇 X8 프로 옴니를 국내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능들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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