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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5월 30일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탐라는 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청소년들에게 객실승무원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탐라는 꿈’을 운영하며 항공산업 인재 육성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30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자사 객실훈련센터에서 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직무 체험 중심의 직업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탐라는 꿈’은 ▲객실훈련센터 견학 ▲승무원 직무 소개 ▲안전 훈련 체험 ▲기내 서비스 실습 등으로 구성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에게는 교육기부 수료증도 발급된다. 이날 교육은 현직 객실승무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2년부터 해당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383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올해 역시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도 참가해 청소년 대상 항공직무 교육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기부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참가 여부가 안내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항공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항공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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