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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앤케이바이오 CI/사진=엘앤케이바이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미국 척추 의료기기 유통기업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의 미국 법인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이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C(BluEX-C)의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척추 의료기기 유통기업 프리시전 스파인(Precision Spine, Inc.)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블루엑스-C의 미국 내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현지 병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강화해 제품 공급과 매출 성장을 본격화에 나선다. 블루엑스-C는 출시 2개월 만에 미국 내 29개 병원에 제품 등록을 마치며 초기 시장 진입 성과를 거뒀다.
프리시전 스파인은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척추 전문 의료기기 기업으로,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 등에서 150곳 이상의 협력사를 확보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계약으로 프리시전 스파인의 유통망을 활용해 미국 시장 내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10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 요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미국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는 경추용 제품의 유통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요추와 경추를 아우르는 제품별 시장 확대 전략에 속도를 내게 됐다.
미국 의료보험 정책에 따른 수요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앞으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등 공공 의료보험을 통한 의료 접근성 개선과 고령 인구 증가가 척추 수술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술 부담과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높이확장형 최소침습 케이지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세대 제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9월 경추 수술 전문가 K. 다니엘 류(K. Daniel Riew) 박사와 기술 협력에 나섰으며, 경추체 절제술에 사용하는 코펙토미(Corpectomy) 제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뉴 서비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편 블루엑스-C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뒤 6월 말 현지 첫 수술에 적용됐으며, 8월 중순까지 경추 1~4레벨 전 구간의 수술 사례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10월 8일에는 누적 수술 적용 50레벨을 돌파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냈다. 당시 27곳이었던 미국 내 등록 병원도 현재 29곳으로 늘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현지 의료진의 반복 사용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통망 확대를 통해 제품 공급과 매출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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