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어린이 안전박람회서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07-24 14:27:58
승무원 직접 교육…비상장비 시연부터 탈출훈련까지 생생 체험 제공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7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항공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제주항공이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어린이 대상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박람회의 일환으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항공기 비상장비 사용법과 안전 수칙을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좌석벨트 착용법 ▲구명복 착용 시점 및 사용법 ▲산소마스크 사용 방법 등 항공기 내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항공은 실제 항공기 내부를 구현한 모형 장비인 ‘목업(MOCK UP)’을 현장에 설치해, 승무원들이 비상탈출 시범을 선보이고, 어린이들이 직접 위급 상황 대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승무원 안내에 따라 비상구 탈출, 기내 안전 수칙을 실습해보며 항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안전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찾아가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전국 초중등학교, 청소년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체험행사에도 매년 참여하며 항공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항공기 내 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실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항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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