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세계 무대 누빌 차세대 성악가 키운다…‘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후원

Social / 소민영 기자 / 2026-07-12 11:35:35
▲10일(현지시간) 진행된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프랑스·이탈리아 브랜드 디렉터 찰스 푸스터(Charles Fuster·가운데) 및 소프라노 조수미(오른쪽 첫번째)가 현대차그룹 특별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인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며 글로벌 문화예술 후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가 지난 6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의 고성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Château de La Ferté-Imbault)’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후학 양성을 위해 창설한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2024년 첫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를 비롯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전 예술고문 조나단 프렌드,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캐스팅 매니저 파올로 가바제니,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예술행정 책임자 멜라니 알멘딩거 등이 참여했다.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워너 클래식과 에라토의 명예회장 알랭 랜서로, 테너 마르셀로 알바레스 등도 심사에 나서 차세대 성악가와 세계 음악계를 잇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콩쿠르는 18세부터 32세까지의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55개국에서 500여 명이 지원하며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향한 신진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신진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의 인재 후원은 이번 콩쿠르에만 그치지 않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무용, 국악 분야의 유망주에게 장학금과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학생들이 실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온드림 앙상블’과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 등을 운영하며 인재 발굴부터 교육, 공연 활동까지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일회성 후원을 넘어 잠재력 있는 예술가가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인재 육성 사례다.

조수미는 “음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국제적인 비전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국제 콩쿠르를 개최했다”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적인 문화 행사에 현대차그룹과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다. 현대차그룹은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후원함으로써 차세대 예술 인재 육성과 클래식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동시에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도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회가 열린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대회 기간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프랑스 법인,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현지 주요 고객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제공했다. 아울러 G90를 의전 차량으로 운영하고 전용 쇼퍼 서비스를 제공해 심사위원과 주요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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