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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하코다테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정재필 커머셜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임직원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제주항공이 5일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신규 노선은 제주항공의 단독 노선으로, 초기 주 2회(목·일) 운항을 시작으로 7월부터 주 4회(화·목·토·일)로 증편 운영된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이배 대표이사와 정재필 커머셜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첫 취항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실제 첫 항공편 탑승률은 97.4%에 달해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인천~하코다테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 출발, 하코다테공항 오후 4시 20분 도착 일정이며, 하코다테발은 오후 5시 20분 출발, 인천 도착은 오후 8시 25분이다.
하코다테는 ‘훗카이도의 유럽’이라 불리며,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관광 도시로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25도 수준으로 쾌적하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코다테 노선을 통해 더 많은 여행객들이 쾌적한 여름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으로 노선망을 확장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하코다테 외에도 마쓰야마, 시즈오카, 오이타, 히로시마, 가고시마 등 일본 지방 소도시에 잇따라 취항하며 일본 지역 여행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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